[자막뉴스] 실종된 사람만 수백 명...걷잡을 수 없는 미국 홍수 상황 / YTN

2022-08-01 12,804

한 남자가 홍수로 물에 잠긴 집 앞에서 문을 두드립니다.

이 집에는 98세 할머니와 남성 2명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물이 계속 불어나는 위험한 상황에서 이 남성은 위험에 처한 할머니와 가족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 것입니다.

차분하게 가족들을 집밖으로 나오게 한 뒤 함께 홍수 속을 서서히 빠져나옵니다.

할머니의 손녀는 가족은 무사하며 병원에서 회복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켄터키 주의 다른 많은 가족들은 홍수에 희생됐습니다.

이번 홍수는 지난주 목요일 켄터키주 동부, 웨스트버지니아주 남부, 버지니아주 서부에서 48시간 만에 200~270mm의 비가 내리면서 발생했습니다.

일요일에도 1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려 피해가 커졌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느리게 움직이는 소나기와 뇌우가 화요일 아침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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